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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46151 float-center" data-idxno="46151" data-type="photo" style="max-width: 600px;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" src="https://cdn.modoosearch.com/news/photo/202506/42109_46151_156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 = 뉴시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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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피가 3000포인트 돌파를 시도 중인 가운데 지수 하락에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. 특히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 하락에 2배 베팅하는 &#39;곱버스&#39; 펀드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.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및 개인 자금 유입과 상법 개정 등 정책 모멘텀으로 추가적인 지수 상승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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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.67포인트(0.57%) 내린 2933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, 장중 2970선을 상회하고 있다. 전날인 17일에는 장중 2998포인트까지 오르며 30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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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피가 이들 들어 9.36% 급등하며 조정 가능성에 베팅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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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달 가장 많이 거래된 상장지수펀드(ETF)는 코스피200 선물 지수의 수익률을 마이너스(-) 2배로 추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다. 10거래일(2~17일) 동안 거래대금은 5조2882억원으로 집계됐다. 지난 5월 말(19~30일) 동일 기간 동안 거래량은 2조6838억원으로 이달 들어 2배가량 늘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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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200선물인버스2X도 이달 거래대금이 9772억9119만원으로 1조원을 육박했다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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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에 수익률은 처참하다. 이달 KODEX 200선물인버스2X의 수익률은 -17.77% 기록했다.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 모두 -17%대 손실을 보였다. 3개월 수익률은 -29%대, 6개월 수익률은 -35%대로 집계됐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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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단기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,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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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&quot;올해 들어 코스피 23%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밸류에이션은 아직 중립 수준&quot;이라고 말했다. 이 연구원은 &quot;환율 하락의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긴 하지만 미중 관세 협상 진전과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실적 전망도 나쁘지 않다&quot;며 &quot;추경, 상법 개정 등 부양적 정책이 진행됨에 따라 한국 증시 오버슈팅 가능성이 농후하다&quot;고 분석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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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과 개인의 자금 유입도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.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&quot;미국 약달러 정책 기조는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에도 매우 긍정적인 요소&quot;라며 &quot;고객 예탁금 역시 급격히 증가 중&quot;이라고 말했다. 또 &quot;시장 상승세가 주춤하는 시기에 오히려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&quot;고 조언했다.</p>




	

코스피가 3000포인트 돌파를 시도 중인 가운데 지수 하락에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. 특히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 하락에 2배 베팅하는 '곱버스' 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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